영화 자산어보 후기 리뷰 설경구 변요한 정약전 유배 창대 흑백 영상미 쿠키 예고편

자산어보
학교다닐때 들어봤을 만한 책이름이죠.
오늘 영화를 보고 왔는데요..

나름 잘 만들어진 영화 같네요.
흑백영상미도 있고
역시 믿고 보는 배우들 연기력까지.
변요한은 정말 잘생겼네요 ㅋㅋ

정약전에 대해

정약전은 천주교를 믿는 사람입니다.
1801년 신유사옥으로
흑산도로 귀양을 갔고
동생 정약용은 강진으로 귀양갔습니다.
1814년 정약전은 흑산도에서 직접 경험한
것을 토대로
문헌을 참조해 자산어보라는 책을 집필했습니다.

자산어보란?

어류·패류·조류·해금충수류 등 수산동식물의 분포형태, 습성 등이 기록되어 있고
인류·무린류·개류·잡류로 구분하여
집필했고
각각의 종류마다 속명·형태·습성·맛·이용법 등을 기록하고, 비슷한 종류를 따로 기록했습니다.
이 자산어보는 규장각과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흑백에 대해 로망이 있을 것 같아요.
개봉 전부터 자산어보가
흑백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었어요.
이준익 감독이 만든 흑백영화

자산어보라는 어려운 책을
재밌게 해석해낸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각색한 사실도 많지만 실제
있을법한 일상들로부터
나오는데요.
어류도감을 만드는 과정을 세세하게
그린 영화가 아닌
정약전이라는 인물의 사상과 창대라는 인물
중심의 영화였습니다.

두시간이 넘는 런닝타임이 지루하지는 않습니다.

흑백 필름이 전달하는
영상들은 영화를 볼 만한 가치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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