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k invest 캐시우드 테슬라 1억달러 매도 코인베이스 주식 6400만달러 풀매수
ark invest의 캐시우드가
현지시간 16일 하루 동안에만
테슬라 주식 약 1억달러(약 1,120억원)를
매도하고
코인베이스 주식을 6,400만달러(약 715억원) 규모로
매수했습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열풍으로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미래 가치를 높게 바라본 것인데요.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 의미
ark invest는
자사가 소유한 액티브 etf를 통해 코인베이스 주식 18만7,078주를 이날 종가 342달러에 매수했습니다.
이는 715억원 규모입니다.
하루에만 매수한 수치로 적지 않은 금액입니다.
ark invest는
14~15일에도 매수했으며
16일 매수 주식까지 합치면 100만주를 상회합니다.
16일 하루에만 700억 수준이니 3일 매수량을 살펴보면
수천억원의 규모입니다.
코인베이스 나스닥 상장
코인베이스는 지난 14일 뉴욕증시에 상장했습니다.
14일 나스닥에 직상장하며
주당 381달러에 거래를 시작했는데요.
상장한지 단 몇 분 만에 429.54달러까지 상승했습니다.
장중 시가총액에 1,120억달러(약 125조원) 수준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코인베이스는 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중 처음으로 증시에 상장한 거래소로
많은 의미가 있습니다.
그동안 큰 변동성으로 투자가치를 인정받지 못했지만
이번 상장을 통해 비주류에서 주류로 전환됐다는 역사적인 지표가 됐습니다.
ark invest 캐시우드는?
테슬라 주식을 비록 매도했지만 여전히 테슬라 주식을 매우 많이 보유하고 있는
ark invest입니다.
캐시우드는 2018년부터 테슬라에 대한 믿음을 보여줬으며
그때 당시에는 5년 안에 40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습니다.
캐시우드 논란?
최근 캐시우드는
일론 머스크와 함께 코인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실제 코인 시장도 그렇게 긍정적으로 흘러가고 있죠.
하지만 ark invest의 etf들은 주가가 바닥을 치는 가운데
많은 비판을 받기도 합니다.
아크인베스트먼트의 ETF들이 서로의 지분을 대규모로 매입하며
규모를 키워왔는데
특히 지난달 상장한 우주산업 관련주 ‘ARKX’는 3D 프린터 관련주를 모아놓은 ETF ‘PRNT’의 지분 6.3%를 매수하며 최대 주주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와 반대로 PRNT도 ARKX의 지분을 6.1% 보유한 2대 주주가 된 상황으로
이런 교차투자 방식은 꼼수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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