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회사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한 달만에 크게 하락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어제
테슬라의 시총 2,340억 달러(약 264조 원)가
증발했습니다.
테슬라의 주가는 전날보다
3.78% 떨어진 597.95 달러로
마쳤습니다.
장중에는 13% 이상 떨어지면서
539달러에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테슬라는 올해 1월 말 시총 8,370억 달러(약 944조 원)을 기록한 후 지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주가가 하락에 따라 테슬라의 시총은 5,470억 달러로 한화 약 617조 원입니다.
한 달 전만 해도
테슬라의 주식은 863달러였는데요.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해 12월 3일 이후 최저치이며, 하락세는 2019년 5월 이후 가장 긴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테슬라 주가 하락 이유 4가지
테슬라의 주가가 떨어진 이유입니다.
첫번째,
가파른 비용 증가 입니다.
테슬라는 텍사스 오스틴,
독일 브란덴부르크에 공장을 짓고
중국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를 도장하는
공장을 포함해 개보수를 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자체 리튬 채굴하는 계획이 있습니다.
이런 투자 외에도 테슬라는
리콜 문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지출이 많아지는 일이 많다는 것입니다.
머스크는
작년 12월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직원들을 문제에 대해 상기시키기도 했습니다.
투자자들은 미래 성장 가능성을 보고 우리에게 많은 투자를 하고 있지만, 우리 성장 가능성이 없을 것이라고 판단하면 주가는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요.
테슬라 주가 하락
두번째 이유 '연준 공포'입니다.
시장이 국채 금리 상승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준은 특별한
조치가 없죠.
이로 인해 채권 수익률이 급증하고 있는 것입니다.
미래 성장 기대감으로 주가를 올린 성장주가 크게 조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그 대표 주식이 테슬라입니다.
보통 국채 금리 상승으로 물가가 오르면 성장주의 주가는 떨어지고 상대적으로 가치주의 주가가 오르는 양상을 보입니다.
성장주는 금리 상승에 따라
자금 조달 비용이 올라가
실적은 보통 하락합니다.
가치주는 물가 상승률이 실적에 반영되기 때문에
금리 인상시 선호되는 섹터입니다.
콜라를 파는 코카콜라는
물가가 오르면 콜라 가격에 물가 상승률이 반영되죠.
하지만 당장 사업을 늘려야 하는
기술주 즉 성장주들은 확장해야 하는데 금리 상승에 따라 자금 조달 비용이 올라 약세입니다.
사실 연준은 계속 눈감고 있을 것입니다.
기술주 거품을 빼고 싶으니까요.
테슬라 주가하락 세번째,
전기차 업종 경쟁
전기차 경쟁 심화가 테슬라에게 악재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포드가 출시한 마하E, 폭스바겐이 출시한 ID.3가
미국과 유럽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시장은 점점 테슬라의 위상을 낮게 보고
있습니다.
테슬라 주가하락 네번째
부품 부족입니다.
현재 전세계 완성차 업체들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라인 가동을 중지하고 있죠.
테슬라도 해당이 됩니다.
실제 테슬라는 반도체
부족으로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을 일시적으로
중단했었습니다.
일부 생산 라인의 부분 폐쇄가 계속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테슬라는 2020년 4분기 실적 발표 당시에도
반도체 부족으로 2021년 상반기 차량 생산 목표에 도달하지 못할 수 있다고 밝혔었습니다.
https://goole.tistory.com/82
'주식&기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폭스바겐 파워데이 테슬라 주가 하락 (파우치형 배터리 vs 각형 배터리 장점 단점) (0) | 2021.03.17 |
---|---|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 주관사 미래에셋대우 비대면 계좌개설 방법 공모가 시초가 청약정보 일정 균등배정 뜻 장외주식 (0) | 2021.03.09 |
구글 주식 티커 알파벳A, 알파벳C 차이점과 의결권 뜻 배당 기업분석 (0) | 2021.03.05 |
미국증시 뉴욕증시 장기 국채와 국채 금리의 의미와 차이 뜻, 10년만기 국채금리 조회하는 방법(인베스팅 닷컴) 인플레이션 대비 (0) | 2021.03.04 |
중국 양회 관련주 중국 긴축과 미국 10년 채권 금리 상승 (0) | 2021.0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