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파운드리 사업 재진출을 선언하면서
경쟁사인 삼성전자는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팻 겔싱어 인텔 CEO는 24일 오전 6시(한국시간 기준)
온라인으로 글로벌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이 계획을 담은 'IDM 2.0'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밥 스완 전 CEO에 이어 지난 2월 취임한 겔싱어 CEO의 첫 공식석상 행사입니다.
인텔의 파운드리 공장 투자
24일 오전 9시14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900원(1.10%) 하락한 8만900원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날(현지시간) 인텔은 200억달러(약22조6000억원)를
투자해 미국 애리조나주에 2곳의 반도체 공장을 신설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뜻은 인텔이 파운드리 사업에 재진출한다는 의미이면서
삼성전자와 tsmc와 더불어 3강체제로 들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팻 겔싱어 인텔 CEO는 파운드리 사업의 가치가 2025년까지 100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뛰어들게 된 배경을 언급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반도체 품귀현상이 발생하면서
인텔은 실적 개선을 위한 마지막 조치로 파운드리 공장 신설을 언급한 것 같습니다.
공장 신설 소식에 정규시간 3.28% 하락 마감했던 인텔 주가는 애프터장에서 7%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amd와 tsmc, 그리고 삼성전자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인텔은
반도체 설계에 집중하는 대신
생산은 외주에 맡기는 반도체 업체들과 협력해 이들이 설계한 반도체를 대신 생산하기도 하겠다는 의지르 보였고
"세계 최대 수준의 지적재산(IP)을 고객사에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패키징 등 연구개발(R&D)에선 IBM과, 설계 분야에선 케이던스,시놉시스 등과 협력을 통해 파운드리 사업을 확장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인텔은 현재 미국에서 '웨이퍼 팹'이라고 불리는
4개의 공장과 아일랜드, 이스라엘, 중국에 단일 팹을 운영 중입니다.
이번 발표한 애리조나 반도체 공장 2곳이 가동에 들어가면
미국과 유럽에서 아시아 반도체 대체재로 부상하며 경쟁이 심화될 것입니다.
인텔의 이번 대규모 생산 증설 발표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대란 극복을 위해 고안한 대책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국내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행정부 최우선 사안이라면서
반도체 품귀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미 반도체 생산 확대를 위한
추가 정부 지원, 새로운 정책 등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CNBC는 미국 정부가 인텔에 세제지원 등의 큰 혜택을 부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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