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반도체 부족 삼성전자가 뛰어들지 않는 이유

산업통상자원부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는
반도체 수요·공급 기업 간 연대·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협약식을 열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경기도 평택에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 3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의 약속이었습니다.

최근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전세계 자동차 기업들이 생산라인을 멈추고 있는 만큼 차량용 반도체 수급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자는 것인데요.

삼성전자가 차량용 반도체 하지 않는 이유

삼성전자는
차량용 반도체에
투자를 하지 않을 것입니다.
가장 큰 이유로는
차량용 반도체는 수익성이 낮은 데다
6월이면 반도체 기업들이 차량용반도체 수요를 맞출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기 때문.

차량용 반도체 부족

미국 포드는
반도체 부족으로
2분기 생산량을 절반으로
줄여야 하는 상황입니다.
GM은
북미 공장 여러 곳의 생산 중단을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도 마찬가지입니다.
현대차는 지난달 12∼13일과 19∼20일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하는 아산공장의 가동을 중단했고
7∼14일에는 코나와 아이오닉 5를 생산하는 울산1공장이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이달 6∼7일에는 울산공장의 포터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 이유

차량용 반도체 부족현상은 코로나19 영향이 큽니다.
코로나로 인해
택트보다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고
실내생활이 길어지면서
PC와 서버용 반도체 수요가 늘었습니다.
기업들은
차량용 반도체보다 it쪽 반도체로
라인을 변경합니다.
완성차 업체들은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차량용 반도체 주문을 줄였습니다.
반도체 생산 기업들은 주력 생산품을 차량용 반도체 대신 IT기기 반도체로 대체했지만
예상을 깨고 자동차 주문이 늘면서 차량용반도체 부족 사태가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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