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축발작?
인플레이션에 대한 신호는 계속 흘러나옵니다.
내구재 주문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작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는 4.1%로 속보치보다 0.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73만 명으로 시장 예상치
84만보다 크게 하회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미국장 및 나스닥은 계속 불안합니다.
국채 수익률이 계속해서 오르고 성장주에서 가치주와 순환주로 자금이 이동하면
연준은 자신감을 갖게 되는데
이 경우 연준에 의해서 어떤 버블이 곧 터질 수 있다는 위험은 커질 수도 있습니다.
생각해 볼 문제는
인플레이션 기대와
실제 인플레이션은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현 상황은 물가가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현실에서 물가가
실제 급등한다는 것과는 다른 차원의
이야기 입니다.
채권 수익률 상승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식을 보여주지만 이것이 반드시 현실로 이뤄진다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물가 상승을 반영하는 게 아니라 시장이 물가 상승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점을 반영합니다.
문제는 실제
인플레이션이냐 인플레이션
기대냐를 확인하기 전에 시장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나스닥이 3.52% 하락한 것처럼
물가상승과 이 때문에
연준의 긴축이 빨라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미국증시는 더 하락할 수 있습니다.
미국 증시는 계속해서 국채 수익률에 영향을 받을 것입니다.
나스닥은 하락세를 이어갈 수 있고 일부 투자자들은 리츠와 소비자 기업, 금융 등으로 갈아타는 것을 선호하게 될 것입니다.
연준이 더 이상 비둘기파적인 소리를 못 낼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기술주 하락세
현재로서는 당분간
연준이 추가적인 개입이나
장기채 매입 같은 조치를 할 확률은
없습니다.
고용 시장회복까지는
먼 미래 일이지만
전체적으로 경제가 회복하고
있다는 점은 연준도 인지하고 있습니다.
1조9,000억 달러 경기부양책이 하원
승인이 완료되기도 했습니다.
연준 입장에서는
내년이라는 완전고용 목표와
물가목표치 2% 달성 때까지
관리 가능한 수준에서 올라오는게 가장
최선입니다.
그때까지 시간을 벌며
증시가 폭락하지 않게 하는데 중요합니다.
하지만
국채금리가 너무 빨리 오르면 위 모든 사항이
틀어지기 때문에 연준은
고민이 깊습니다.
국채금리 상승이 증시에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반론도 많이 있긴 합니다.
국채수익률 상승은 경제성장과 경기부양, 인프라에서 나오고 그 모든 것이 주식에 호재입니다.
과거 물가상승 시기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수익률 비교 해보면
물가상승=증시하락은 절대관계가 아닙니다.
지난 25년 간의 실질 금리를 보면 평균 1.5%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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